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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0718]사회적경제기업 스타트업 현장실사 3

등록일22-07-18 조회수81
마을기업형 황산면 성산마을 ‘성산애 아라리요’
해남군(혁신공동체과)이 사회적경제기업 스타트업을 공모한 가운데 7월 18일 황산면 성산마을 ‘성산애 아라리요’(대표 이남철)의 현장실사가 있었습니다. 지난 12일 삼산 구림리 마법숲(사회적기업형), 송지면 소죽리 ‘꽃동산 소죽’(마을기업형)에 이어 성산마을을 끝으로 현장실사가 마무리되었습니다.
황산면 성산마을은 여름철 계절음식으로 하모가 유명한 곳으로 성산마을은 100억원 규모의 어촌뉴딜300 사업을 하고 있는 곳입니다.
어촌계장이기도 한 이남철 대표는 어촌뉴딜이 마을의 기초 인프라 조성으로 단기에 끝나는 사업이라면, 스타트업은 수익구조를 갖추고 마을사람들이 지속적으로 살아가기 위한 사업이라고 평하면서 스타트업 선정에 대한 간절함을 표했습니다. 
성산마을은 지난해 ‘성산애 아라리요’라는 영어법인을 설립하고, 회원 23명이 공동식당을 운영하면서 전복, 김을 비롯해 마을 주민들이 잡은 해산물을 판매하겠다는 계획입니다. 올해 말까지는 어촌뉴딜 사업 자금으로 현재 어민회관 옆에 60평 규모의 식당이 완공될 것이라고 합니다. 이밖에 관광객 유치를 위해 독살체험, 일제 징용자들이 막걸리를 마시고 아리랑을 부르며 넘었다는 아리랑고개를 포함한 둘레길 코스 개발, 애절한 신혼 부부의 이야기가 담긴 메부리바위에 이어 토끼바위 스토리텔링, 일제 징용 광산 등을 관광상품으로 개발하겠다는 계획입니다. 
다만, 현재 영업을 하고 있는 하모전문 식당 세 곳과의 관계 정립이 필요해 보입니다. 이남철 어촌계장은 슬기롭게 서로 상생할 수 있는 방안을 찾아가겠다고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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