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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드림 송지 삼마 마을회

등록일24-10-10 조회수9
우리는 삼마리에서 함께 산다
숟가락 난타 올해 마지막 회차 강습을 지난 월요일에 마쳤습니다.
난생처음 접한 조그만 악기도 신기했고 강사님이 오신 것도 처음이고.
산골짜기 마을에서 밭 일,논 일하면 살다보니 나이가 80이 훌쩍 넘었는데.
강사님과 아쉬운 이별을 했습니다.
잘 배워서 노인의 날과 어울림 한마당에서 연주하고 싶었지만 구부정한 허리, 뒤뚱거리는 걸음이 우리를 뒤로 뒤로 숨게 합니다.
옆집 금지네 어멈이 문지방 넘다 넘어져 다리뼈가 부러져 수술을 받았는데 마을로 다시 돌아올 수 있을지.
우리 모두 병문안 가려고 단체로 병원 진료일을 맞췄는데 마음이 참 무겁습니다.
ㅡ 삼마리 노인들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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