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회 해남군마을공동체 한마당
11월 5일 해남군민광장에서 열려

마을공동체사업 1년을 결산하는 해남군마을공동체한마당이 11월 5일 오후 군민광장 일원에서 열렸다.
이날 행사는 마을공동체사업 36개, 으뜸마을 47개 등 총 83개 공동체가 어우러진 잔치였다. 그러나 취식을 금지하는 코로나 방역지침 때문에 먹을거리 풍성한 잔치가 못돼 다소 아쉬움을 남긴 행사였다.
이날 행사에는 26개소의 마을공동체와 5개소의 으뜸마을, 5개소의 주민자치회가 함께 했다.
문예회관 다목적실에서 사진 전시와 함께 열린 우수마을사례발표에서는 황산면 연호마을·해남읍 해담은3차아파트·문내면 동리마을이 마을공동체사업 우수마을로, 삼산면 계동마을·현산면 분토마을·송지면 신흥마을·황산면 산소마을·화원면 신평마을이 으뜸마을 사업 우수마을로 선정됐다.
마을별로 마련된 전시·체험부스에서는 마을공동체사업을 통해 만들어낸 다육식물, 고추장, 된장, 간장, 각종 차 등과 마을에서 생산한 농산물이 전시·판매됐다.
올해 설립된 14개 읍·면 주민자치회 또한 장기자랑 경연팀을 내보내 축하 무대를 만들면서 첫 마을공동체한마당 행사를 응원했으며, 시화풍정담소의 문화공연으로 마무리됐다.
이날 행사는 방역지침을 준수해 코로나 2차접종 완료자들만 입장한 가운데 총 400여 명이 함께 해 위드코로나 전환 이후 치른 성공적인 행사로 평가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