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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을공동체

문내 동영 ‘건강안심마을 만들기’

등록일21-12-01 조회수196 댓글0
문내 동영 ‘건강안심마을 만들기’
전남 마을공동체 사업으로 진행
고령화 대비 통합돌봄의 출발

농촌사회가 고령화되면서 고독사나 복지사각지대에 놓인 노인들이 늘어가고 있다. 행정에서 각종 복지서비스를 늘려가고 있지만, 중증 지병의 경우 자칫 골든타임을 놓쳐 돌이킬 수 없는 상황에 이르기 일쑤다. 가까운 이웃의 보살핌이 더욱 필요한 순간이다.
문내 동영마을(이장 이용기)이 전남 마을공동체사업으로 건강안심마을만들기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동영마을은 새싹 단계로 전남도와 해남군으로부터 보조금 800만원을 지원받아 마을주민건강관리 교육으로 치매예방 프로그램을 실시하고 있다.                   
동영마을의 치매예방 프로그램은 5월부터 시작해 5개월 동안 월 3회씩 진행될 예정이다.
6월 25일은 수제 화장품 만들기 수업이 있었다. 앞번 수업에서 만든 샴프에 대한 만족도가 높았던 할머니들은 이날 화장품 만들기에도 적극 참여했다. 수강생 21명 중 18명이 참석할 정도로 참석률이 높았다. 70대에서 90대까지 할머니들이 강사의 지시에 따라 화장품 재료를 섞는다.
“이거는 주름살을 펴주는 거예요. 보톡스 아시죠? 고농도의 보톡스 성분이 들어 있어요.”
“오매, 주름살 펴져갖고 영감이 몰라보먼 어찌까이.호호호”
“글먼 딴 영감 만나러 가불제 어쩌. 호호호.”
서로 만나 안부도 묻고 건강도 살피니 또 다른 돌봄이었다.
깊이 파인 고랑의 바닥엔 신산했던 지난 세월이 들어차 있을까. 주름 완화 화장품이면 그 골도 평평해질까. 할머니들의 얼굴이 활짝 피어난다.
평생 농사를 짓다 이제 쉰다는 유연숙(75) 할머니는 “시골에서 이런 거 받기 쉽지 않은디, 내년에도 계속 이런 수업 받게 해주제.”하고 말했다. 
농촌 공동체 내의 통합돌봄, 동영마을의 건강안심만들기 사업이 그 출발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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