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남 마을공동체 네트워크 닻을 올리다
이후 전남 마을공동체 네트워크로 발전
해남센터(해남군사회적공동체지원센터)가 마을공동체사업 대표들을 대상으로 네트워크를 추진하고 있는 가운데 전남센터(전남마을공동체만들기지원센터)가 마을공동체 네트워크를 제안해왔습니다.
마을공동체 네트워크란 마을 활동가가 주체가 되어 지역의 문제를 스스로 풀어가는 자치 역량 향상, 지역별 의제 토론과 사례 공유를 통해 근본적인 해결방안을 모색하고 지속 가능한 정책 형성에 기여하기 위한 연결망을 말합니다.
이번 마을공동체 네트워크의 대상은 마을공동체사업을 펼치고 있는 53개 마을을 중심으로 여기에 마을활동가와 해남센터, 전남센터가 지원팀으로 참여합니다.
오늘(2일) 열린 두 센터 간 간담회에서는 마을공동체 네트워크 구성을 위해 마을공동체 대표 2인, 전남센터 2인, 해남센터 2인, 군 주무관 1인, 마을활동가 2인 등으로 TF팀을 꾸리고 오는 17일 첫 회의를 하기로 잠정 협의했습니다.
TF팀의 활동이 순조롭게 진행된다면 8월 중 해남 마을공동체 네트워크가 설립될 것으로 보입니다.
지난해에는 무안, 장흥, 영광, 곡성, 광양, 여수 등이 마을공동체 네트워크를 구성한 바 있습니다. 전남센터는 이후 전남 전체 마을공동체 네트워크로 발전시켜 나갈 방침이라고 했습니다